전국에서 유일하게 의과대학 없다 - 500병상 규모 대학병원 설립 필요

[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8일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을 만나 전남지역에 국립의과대학 설립을 건의했다.

이날 김 지사는 서울에서 전남도내 국립의과대학 유치 방안 자문과 협조를 당부한 전문가 간담회를 갖고 박능후 보건복지부장관을 만났다.

먼저 대학 의료분야 저명 교수들과의 간담회에서는 전남도내 국립의과대학 유치 방안에 대한 자문 의견을 청취하는 등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누고, “국립대학교 의과대학 전남 유치에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어 김 지사는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을 만나 “코로나19 시대 k-방역이라는 선진 방역체계를 만들어준 복지부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특히 “국민 건강권 보장 및 지역 의료격차 해소와 감염병 대응을 위해 전국에서 유일하게 의과대학이 없는 전라남도에 정원 100명의 의과대학과 500병상 규모의 대학병원 설립이 필요하다”며 “정부 정책으로 반영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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