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윤세희 건양대병원 신장내과 교수(사진)가 2020년도 교육부 이공학 학술연구지원사업 중 ‘지역대학우수과학자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윤 교수는 지난 2018년 ‘항산화 나노입자를 이용한 신장병 예방과 치료 기전 연구’ 주제로 지역대학우수과학자 지원사업에 선정된 바 있으며, 그 성과를 인정받아 후속 지원사업에 재선정됐다.

윤 교수 연구팀은 항산화 효과를 가진 나노입자를 제작해 다양한 신장병 치료 및 예방약으로써의 효능 규명과 세포 내 변화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이번 사업선정으로 인해 교육부로부터 향후 2년간 2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새로운 치료물질 개발을 위한 선도적 연구를 지속할 수 있게 돼 향후 그 성과가 기대되고 있다.

윤세희 교수는 “활성산소를 억제하는 항산화 나노입자가 신장질환의 예방과 치료에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발견해낸 만큼 앞으로도 연구를 지속해 관련 약물 개발뿐 아니라 신장질환 치료와 연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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