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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3D프린터로 약물 부작용 평가iPS세포 유래 심근세포 구조체 이용 심장박동 데이터 해석

日 연구팀 보고

[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바이오3D프린터 기술을 이용해 약물의 부작용을 평가하는 방법이 개발됐다.

일본 사가의대 부속 재생의학연구센터 연구팀은 사람의 인공다능성줄기세포(iPS세포)로 만든 심근세포 구조체에 약물을 투여하고 박동 데이터를 해석하는 데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연구성과는 영국 과학저널 '사이언티픽 리포츠' 인터넷판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배양한 세포를 꽃꽂이에 쓰이는 침봉의 바늘에 꽂고 3차원 데이터의 입체구조체를 형성한 바이오3D프린터를 개발했다. 이 기술로 제작한 iPS세포 유래 심근세포 구조체를 이용해 약물이 심장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는 방법을 연구했다.

침봉의 바늘에 구조체를 꽂아 두면 박동에 따라 바늘의 끝부분이 구부러지는 점에 착안했다. 그 모습을 녹화하고 독자적인 해석소프트웨어로 바늘의 끝부분 움직임을 추적함에 따라 박동의 리듬과 세기를 해석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구조체에 약물을 투여한 후 미치는 영향을 평가할 수 있고, 특별한 해석장치 없이 스마트폰으로 녹화나 해석도 가능하도록 했다.

연구팀은 "앞으로 자세한 부작용도 해석할 수 있어 의약품 개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정우용 기자  yong1993@bo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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