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개발단계부터 제품화까지 전주기 지원-건식 세계화 추진

[의학신문·일간보사=이정윤 기자] 정부가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를 제품화하도록 기술지원에 나선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K-건식의 세계화 및 신속 제품화 지원을 위해 오는 7월부터 건강기능식품업체를 대상으로 기능성 원료 개발단계부터 제품화까지 전주기에 걸친 기술지원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술지원 사업의 주요 내용은 ▲기능성 원료 표준화(기능성분, 제조공정, 시험법 등) ▲안전성 평가(기능성 원료의 섭취량 평가·독성시험) ▲기능성 검증 및 결과 도출(인체적용시험) 방법 등이다.

특히, 수출 활성화 지원을 위해 해외 동향 및 안전성 정보도 제공하고 산업 현장의 애로사항도 조사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6월 19일까지 안전평가원 영양기능연구팀 또는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로 신청하면 된다.

안전평가원은 ‘K-방역’으로 높아진 대한민국의 위상이 건강기능식품의 수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민관협업을 통해 ‘K-건식’ 브랜드화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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