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대만무역센터(TAITRA·Taiwan External Trade Development Council)는 10월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전염병 예방 생태계’ ‘스마트 헬스케어’를 주제로 한 2020 메디컬 타이완(MEDICAL TAIWAN)’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대만은 올해 초 코로나19 팬데믹의 신속한 억제, 대응으로 국제적 찬사를 받았다. 유행 초기부터 대만의 우수한 공중 보건 의료 체계와 정부, 산학의 협력으로 단기간에 마스크, 방호복 등 MIT(Made In Taiwan) 방역 제품의 생산을 적시에 증가시켜 전염병 예방에 효과적으로 대응했다.

내수 방역 시장의 충족에서 한발 더 나아가, 대만은 국가적 역량을 발휘해 MIT 마스크와 방호복 등의 국외 수출로 국제 사회에 기여하겠다는 목표다.

이번 메디컬 타이완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전시를 통해 동시 진행되며, 대만 정부의 성공적인 방역에 이바지한 관련 업체들의 제품 소개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 할 수 있는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대만무역센터는 엄격한 심사를 통해 ‘대만 최우수 제품상(Taiwan Excellence Award)’을 선정하고 있다. 코로나19에 대항해 상을 수상한 34개 기업의 42개의 수상제품을 온라인으로 전시할 계획이다.

온라인 체험 전시관은 제품 전시와 투어, 시연 및 문의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전 세계 바이어들과 방문객 모두 인터넷 연결로 간편하게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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