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안치영 기자] 바이넥스와 제노포커스, 와이바이오로직스, 국제백신연구소, 카이스트, 제넨바이오, 분자설계연구소, 옵티팜, 휴벳바이오 9개 기관은 판 코로나(pan-corona) 점막면역백신 공동개발을 위한 컨소시엄 구성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일 발표했다.

바이넥스는 6월 초 임상 돌입 예정인 코로나-19 DNA 백신 개발에 제넥신과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바이넥스는 이번 공동개발 참여로 코로나-19 바이러스와 같이 변이체가 쉽게 만들어지는 호흡기 바이러스에 효과적인 예방방법인 병원균의 체내 침입을 차단할 수 있는 점막면역백신 개발에도 생산자로서 함께하기로 했다.

바이넥스 측은 이미 코로나-19 DNA백신 ‘GX-19’ 임상시료 생산을 안정적으로 완료하고 상업용 생산계획을 준비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바이넥스는 점막면역백신의 성공적인 대량 GMP 생산에도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바이넥스 관계자는 “국내 기업들의 코로나-19 백신 및 치료제 임상이 진행됨에 따라 더욱 큰 스케일의 생산이 필수적”이라며 “현재 코로나-19 백신 및 치료제 기업들과의 위탁개발생산 계약도 체결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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