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건강지표 기반, 한방차 맞춤형 솔루션 제공…양사 업무협약 체결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캡슐 차 스타트업 ㈜메디프레소(대표 김하섭)는 헬스케어 데이터 분석 전문기업 ㈜메디에이지(대표 김강형)와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 솔루션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지난달 27일 체결했다.

메디프레소 김하섭 대표(왼쪽)와 메디에이지 김강형 대표(오른쪽)가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 솔루션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 체결후 협약서를 펼쳐 보이고 있다.

메디프레소는 전문 티소믈리에와 한방 전문가가 합심해 몸에 좋은 차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개발한 캡슐 티 브랜드이며, 총 57가지의 티캡슐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다.

개인 기호에 맞게 한방 차를 개발하고 추천하던 기존 서비스에서 메디프레소는 앞으로 메디에이지 연구소와의 협업을 통해 개인 건강상태에 따라 질병위험도를 관리하기 위한 한방 차 솔루션으로써 서비스를 강화하려는 계획이다.

특히 메디에이지 연구소는 국내 최초로 생체나이 측정시스템을 개발한 R&D총괄 배철영 소장(대한노화관리의학회 이사장, 대한노화관리연구소 소장, 세계 노화방지연합회 한국대표 이사)를 중심으로 개인맞춤 한방 차 솔루션을 개발할 뿐만 아니라 앞으로 의학생체나이 지표 및 문진을 통해 개인 건강상태에 맞는 건강기능식품을 추천하는 솔루션까지 서비스 영역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메디에이지는 400여개의 국내외 검진기관에 헬스 빅데이터와 헬스 분석엔진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인 임상데이터를 이용해 맞춤형 건강지표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헬스케어 데이터 분석 전문기업이다.

메디에이지의 건강지표는 임상 Big Data 기반 전문 연구팀이 개발하여 국제 SCI 학술지 논문발표와 특허 취득으로 그 유용성을 검증 받으면서 국내외 검진기관을 중심으로 활발히 이용되고 있다.

이번 MOU를 통해 건강지표를 기반으로 생활 속에서의 건강관리를 위한 한방 차 산업에까지 서비스 제공범위를 넓혀 나갈 계획이다.

최근 메디에이지 전략사업본부는 정부기관에서 개최한 ‘본인정보 활용 지원(마이데이터) 사업’의 유력한 컨소시엄 주체사로 거론되는 금융, 보험, 웰빙 렌탈, 웰빙 푸드, 건기식 기업들과 함께 건강데이터를 활용한 헬스케어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업무 협약은 헬스케어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작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사는 상호 협력하여 공동 마케팅 활동 및 소비자들의 생체나이 등을 분석해 맞춤형 차를 추천해주는 IT솔루션을 공동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발판으로 개인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런칭할 계획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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