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적 혁신도 및 활용도 심사 거쳐 최종 수상자 5명 선정, 오는 8월 각 1000달러 장학금 수여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엔터프라이즈 엣지 혁신기업 지브라 테크놀로지스는 올해 세계 간호사와 조산사의 해(Year of the Nurse and Midwife)를 맞이해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지브라 테크놀로지스 창립 이래 최초로 개최되는 이번 공모전은 전 세계 간호사 및 간호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환자에게 적시에 올바른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유하도록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브라 테크놀로지스의 글로벌 헬스케어 운영 리드인 크리스 설리반은 “지금이 현 헬스케어 업계의 체제 현상 유지를 검토해야 할 시기”라며 “간호사들은 환자 치료의 현장에 있기 때문에 의료 기술의 변화가 어떻게 환자의 경험을 개선시킬 수 있는지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공할 수 있는 이상적인 위치에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한계에 봉착한 의료 시스템과 의료진들을 고려했을 때,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환자 관리를 위해 지금이 바로 다르게 생각하고 행동해야 될 시기”라고 강조했다.

해당 공모전은 전 세계 간호사 및 간호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기술이 오늘날의 가장 큰 의료 문제를 해결하는데 어떻게 도움이 될 수 있는지에 대한 아이디어를 주제로 한다.

참가 희망자는 영상(최대 2분) 또는 에세이(최대 500단어 수) 형식 중 하나를 선택하여 현재 의료계의 요구사항에 대한 설명과 함께 기술을 통해 이를 개선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출하면 된다.

수상작은 오늘날의 의료 환경을 반영한 혁신적인 접근방식과 적용 가능성 등의 기준으로 심사되며, 총 5명의 수상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수상자 5명에게는 각 1000달러의 장학금을 수여해 인증, 평생 교육, 학자금 대출 또는 간호학교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접수 기간은 오는 30일까지며, 수상자는 8월에 발표될 예정이다.

크리스 설리반 리드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병원에서 기기를 보다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거나 간호사가 환자의 곁에서 보다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새로운 효율성을 지원하는 기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아이디어를 수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지브라 테크놀로지스는 오늘날의 의료업계 최전선에 있거나 훈련 중인 영웅들에게 경의를 표하며, 그들이 우리를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하고 있는 모든 일에 대해 매우 감사하다”며 “앞으로 의료 산업을 더욱 안전하고 효율적이며 효과적으로 만들기 위한 아이디어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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