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판매사 한독과 협력 장 건강 장려 위해 프로바이오틱스 1000팩 기부

[의학신문·일간보사=김영주 기자]한독이 수입, 판매하고 있는 전 세계 판매 1위 프로바이오틱 브랜드 컬처렐(Culturelle®)이 한독과 협력해 국내 독거노인을 위한 프로바이오틱스 1000팩(총 3만 6885달러 상당)을 한국 노인지원기구에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컬처렐을 통해 면역력이 약한 노인들의 건강 유지를 돕기 위한 취지이다.

컬처렐 제인 워들러 글로벌 마케팅 및 혁신 부문 전무는 “컬처렐은 지역사회를 지원하고 온 가족의 장 건강을 장려하기 위해 헌신하고 있다”며 “코로나19 사태와 같은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돌보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하겠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컬처렐 프로바이오틱스(사진)는 30년 이상 연구를 거쳤으며, 1000편이 넘는 연구 논문이 발표 된 균종인 락토바실루스 람노수스 GG(Lactobacillus rhamnosus GG, LGG®)를 함유하고 있어 장내 유익균의 균형을 회복시키는 역할을 한다.

김영진 한독 회장은 “신체 면역 시스템의 70%는 장 내에 있기 때문에, 이번 컬처렐® 다이제스티브 헬스 프로바이오틱스 기증은 노인층이 현재 가장 필요한 시기에 장 건강을 강화하도록 도움을 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컬처렐은 현재까지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에 총 36만 달러 가치의(약 5억 상당) 제품을 기증하고 있다. 중국에서는 적십자의 운영을 지원하기 위한 물품을 기증할 예정이며, 미국에서는 Baby2Baby와 같은 비정부기구에 컬처렐 어린이용 제품을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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