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이삼용)이 환자안전관리를 위한 환자안전의 날 행사를 지난달 28일 성황리에 개최했다.

전남대병원 의료질관리실(실장 박용욱 류마티스내과 교수)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병원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환자오류·낙상사고 등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직원은 물론 환자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자 마련됐다.

이날 ‘함께해요 환자안전’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개최된 행사는 1·2부로 나뉘어 총 4시간 동안 유익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병동 및 직원식당에서 진행됐다.

1부에서는 병원직원으로 구성된 환자안전지킴이 50여명과 의료진이 입원병동을 순회하며 환자와 보호자들을 대상으로 환자확인 및 낙상예방법에 대해 알리는 ‘스피크 업(speak up) 캠페인’이 전개됐다.

2부는 병원 내 명학회관 앞과 8동 식당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환자안전은 정확한 환자확인으로부터 시작된다는 ‘환자안전선언 캠페인’으로 진행됐다.

특히 켐페인을 통해 환자 및 보호자에게 ‘내 안전은 나부터 지킨다’는 환자확인의 중요성을 각인시키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된 것으로 보인다.

박용욱 실장은 인사말을 통해 “병원에서의 환자안전은 최우선이자 기본사항이며, 한 순간의 방심이 큰 사고로 연결될 수 있는 만큼 직원 모두 환자안전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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