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성가롤로병원(병원장 최옥희 에우프라시아 수녀)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만성폐쇄성폐질환 평가에서 3년 연속 1등급을 획득했다.

만성폐쇄성폐질환은 흡연이나 대기오염 등으로 발생하는 만성폐질환으로, 점차 심해지는 호흡곤란과 기침, 가래를 특징으로 한다. 심평원에서는 환자 관리의 질 향상을 도모하여 중증으로 이환되는 것을 줄이고 요양급여의 적정성을 제공하고자 적정성 평가를 수행하고 있으며, 이번 평가는 2018년 5월부터 2019년 4월까지 만 40세 이상의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를 진료한 6,398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하였다.

성가롤로병원은 평가항목인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 치료에 필수적인 폐기능검사 시행률, 지속방문 환자비율, 흡입기관지확장제 환자비율의 세 가지 지표에서 모두 전체 병원 평균을 상회하는 우수한 점수로 종합 1등급을 획득하였다.

한편 이 밖에도 성가롤로병원은 심평원이 실시한 폐렴 적정성 평가와 폐암 적정성 평가에서도 모두 1등급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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