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균성 기자] 고신대학교복음병원 외과학교실은 지난달 29일 오후 부산 송도 베스트웨스턴플러스호텔에서 '2020 발전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위기를 맞고 있는 외과 전공의 부족사태에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를 주제로 ▲외과학교실의 문제 해결 및 미래 발전전략 ▲연구 활성화 방안 ▲외과 전공의 모집과 수련환경 발전 방안 ▲외과 전담 간호사의 합리적 운영 등 4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서경원 외과학교실 주임교수는 "전국 각 병원마다 외과 교수들이 최선을 다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의국 상황이 좋지 않아 돌파구를 찾기 위해 함께 머리를 맞대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최영식 병원장은 "故 장기려 박사로부터 이어져 온 외과의국의 전통과 저력을 믿고 있다"며 "전공의부터 선임교수까지 책임감을 갖고 솔선수범하는 만큼 병원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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