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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하는 종근당, 제약순위 지각변동 부를까?올 1분기 25% 매출성장 2위 ‘점프’, 최근 5년 동안 외형 2배로
만성질환 위주 전문의약품 ‘탄탄’, 도입 신약-자체 개발 제품 매출 5대5 ‘균형’

윤리경영·R&D투자 적극적 ‘향후 성장 가능성 높여’

[의학신문·일간보사=김영주 기자]올해 1분기 제약 영업실적에서 눈에 띄는 기업은 단연 종근당이다. 종근당은 1분기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5.17% 성장한 2927억 매출실적을 기록했다. 선두 유한양행(3033억)을 106억 차이로 바짝 쫒으며 녹십자를 제치고 2위에 올랐다. 영업이익 260억(56.15%성장), 당기순이익 178억(67.92%성장) 등으로 내실 부문에서도 빼어난 성적을 기록했다.

종근당을 주목하는 이유는 단지 한 시즌 좋은 실적을 기록했다는 데 있지 않다. 톱5 리딩기업 가운데 최근의 성장세가 가장 두드러지고 있고, 좀처럼 흔들리지 않는 최상위권 순위변동의 변수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것이다.

종근당은 지난 2014년 지주회사 출범 후 5년 만에 외형이 2배로 늘었다. 2014년 5441억 매출에서 2019년 1조 786억으로 무려 98.23% 성장했다. 2016년 2015년에 비해 무려 40% 성장(8319억)했는데 그 이듬해(2017년)에도 주춤거림 없는 성장(8842억, 6.28%성장)을 이어갔다. 2018년 9557억 매출로 8.08% 성장한데 이어 지난해에도 12.85% 성장하며 마침내 1조 기업(1조 786억) 대열에 올랐다. 올해 1분기 코로나19라는 악재에도 종근당의 고성장세가 멈추지 않고 있는 반면 톱 5권 여타 업체들이 주춤한 모습으로 올해 연말 제약판도의 지각변동을 가져올지 주목되고 있다.

종근당의 매출현황을 좀 더 들여다보면 최근의 성장이 일시적 현상으로 머물지 않을 것임을 알 수 있게 해 준다. 우선 종근당의 매출 구조가 탄탄하다. 위험분산도 잘 돼 있다. 매출의 대부분이 전문의약품 매출이다. 특히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등 만성진환 분야에 집중돼 있다. 종근당은 전문의약품 분야 리딩기업 이다. 만성질환 위주의 전문의약품 분야는 시류에 흔들리지 않는 장점을 가진다. 게다가 이 회사는 영업·마케팅 분야에선 국내 최고 수준이다. 의료기관과 오랜 기간 구축해온 신뢰와 믿음에 CP준수를 통한 마케팅 채널 다각화(제품설명회, 심포지엄 등) 등 저력을 가졌다.

또 다른 강점은 주력제품이 다양하고, 자체 개발 및 생산 제품과 오리지널 도입 제품이 균형속에서 조화를 이루며 시너지를 발휘한다는 점이다.

우선 2019년 기준으로 100억대 이상 제품이 무려 19개 품목에 이른다. 어느 제약보다도 풍성하다. 이 가운데 11개 제품이 자제개발 신약 및 개량신약, 자체 생산 제품이고, 8개 제품이 도입 오리지널 인데 이 가운데 1개 제품은 HK 이노엔의 케이캡 이다. 매출비중으로 볼 때 도입 오리지널 매출 총액이 3314억이고, 자체 생산 제품은 2979억, 케이캡이 327억으로 외자 도입과 자체 생산이 반반을 형성하고 있다.

주요 제품의 동반성장에 힘입어 신제품(케이캡, 프롤리아 등) 등이 위력을 발휘하고 있기도 하다.

특히 종근당의 주력제품들이 최근 5년 내 발매 및 도입 제품들로 이뤄졌다는 점이 이 회사의 지속성장을 담보한다는 분석이다.

지난해 1405억 매출의 자누비아(당뇨, MSD도입)의 경우 2016년 도입돼 지속성장을 이어오고 있고, 원료 수입을 통한 자체 생산 제품인 글리아티린(뇌혈관)도 2016년 도입돼 두자 릿 수의 성장을 이어오고 있다. 편의성을 개선한 자체개발 제네릭 리피로우(고지혈증, 375억), 일반의약품 전문의약품 양수겹장인 자체개발 제네릭 이모튼(골관절염, 350억), 자체개발 제네릭 타크로벨(연역억제제, 329억)·사이폴엔(면역억제제, 255억)·프리그렐(동맥경화용제, 235억)에 자체개발 신약 듀비에(당뇨, 160억) 등이 회사를 떠받치는 기둥이다.

                                          주요 파이프라인

구 분

품 목

적응증

진행단계(국가)

합성신약

CKD-504

헌팅턴병

임상 1상(미국, 한국)

CKD-506

류마티스관절염

임상 2a상(유럽 5개국)

CKD-508

이상지질혈증

전임상

CKD-509

혈액암

전임상

CKD-510

CMT

임상1상

CKD-516

대장암

임상1b상/전임상

CKD-581

다발골수종

임상1b상

바이오

신약

CKD-702

고형암

임상1상

시밀러

CKD-11101

빈혈

전임상(EU)

품목발매(한국, 일본)

CKD-701

황반변성

임상3상(한국)

그리고 이같은 종근당의 탄탄한 성장을 얘기하며 이 회사 오너인 이장한  회장의 리더십을 빼 놓을 수 없다.  이장한  회장의 R&D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투자,  책임경영제를  통한  변화와  혁신  노력이  그  빛을  발하고  있다는  평가이다.

김영주 기자  yjkim@bo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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