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진주영 기자] 인천의료원(원장 조승연)은 29일 의료원 본관 대회의실에서 시각장애인 안마사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대한안마사협회 인천지부와 건강증진 협약을 체결했다.

인천의료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한안마사협회 인천지부 임직원 및 가족, 600여명의 협회 회원을 대상으로 종합검진상품 특별우대·예방접종 협약특가·장례식장 시설이용료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게 된다.

인천지부는 시각장애인 안마사의 권익옹호와 안마사 제도의 발전을 위해 1971년 설립됐다. 올해 인천시 남동구청으로부터 시각장애인 안마사 파견사업 위탁수행기관으로 선정돼, 취업하지 못한 시각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조승연 의료원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운 시기에 안마사 회원분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찾아와주신 지부장님께 감사드린다”며 “안마사협회와 상호 협력 지원을 통해 600여명 회원의 건강한 삶의 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