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초기 진단에 활용…접촉에 의한 감염 우려 해소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동원약품(대표이사 현수환) 계열사 동원헬스케어가 티앤알바이오팹(대표이사 윤원수)이 자사의 비접촉식 디지털 체온계 '써모케어'(THERMOCARE)에 대한 국내 약국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티앤알바이오팹의 '써모케어'는 비접촉식 디지털 체온계로, 인체 접촉 없이 1초 내에 체온을 측정할 수 있어 기기 접촉에 의한 감염 우려가 없는 제품이다.

특히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교차감염 방지 및 비대면 발열 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돼 기존의 접촉식 체온계에 비해 활용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 제품에는 블루투스 기능이 탑재돼 관리 앱으로 측정 데이터가 즉시 연동되며, 측정 시간 및 건강 상태 등 중요 정보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특히 학교, 군대 등의 집단 시설이나 지역별, 기관별로 각 구성원들의 발열 상태를 상시 모니터링할 수 있어 코로나19 확산 예방 및 효율적인 건강 관리에 적합하다는 설명이다.

윤원수 티앤알바이오팹 대표이사는 "써모케어는 코로나19의 초기 진단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모니터링 및 건강관리에도 유용한 제품"이라면서 "각 지역 및 기관, 의료진들의 효과적인 방역 업무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동원약품 그룹은 동원약품을 비롯해 동보약품, 동원아이팜, 동원헬스케어 등의 계열사로 구성돼있으며, 전국 약 2만 3000개 약국 유통이 가능한 국내 대표 의약품 유통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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