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건양대병원(의료원장 최원준)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적정성 평가’에서 4년 연속 1등급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심평원에서 지난 2018년 5월부터 1년 환자를 진료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시행했다.

만성폐쇄성폐질환 주요 평가지표는 ▲폐기능검사 시행률 ▲지속방문 환자비율 ▲흡입치료제 처방 환자 비율 등으로, 건양대병원은 종합점수 86.4점으로 종합병원 평균 78.3점과 전체 평균 65.2점을 크게 웃돌며 1등급(80점 이상) 평가를 받았다.

건양대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손지웅 교수는 “환자에게 가장 적합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시스템을 정비하고 지속적인 관리를 해온 결과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손상된 폐기능은 회복되지 않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조기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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