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버메딕, 올 하반기에 본사·공장 이전 완료 예정 - 광주형 인공지능 비즈니스 11번째

[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광주광역시는 ㈜싸이버메딕과 광주형 인공지능 비즈니스 기반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싸이버메딕 본사 및 공장 이전을 통해 광주 인공지능 생태계 조성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광주광역시, 싸이버메딕과 인공지능 기반 조성 업무협약

㈜싸이버메딕은 20년간의 의료기기 개발‧생산 기술 경험을 바탕으로 AI 데이터를 활용한 사용자 맞춤형 헬스케어기기와 의료기기를 개발·생산하기 위해 빠르면 올 하반기부터 광주로 본사 및 공장을 이전해 광주 AI 생태계 조성 및 광주지역 신규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협약내용은 ▲광주 인공지능 클러스터 생태계 조성 및 관련 비즈니스 플랫폼 구축을 위한 기술‧정책 자문 ▲인공지능 의료분야 인재양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싸이버메딕 본사 및 공장 이전 추진 ▲AI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다양한 기업지원 프로그램 개발·운영 및 기업홍보 ▲인공지능 분야 전문인력 교육 및 취업 프로그램 기획·추진 등이다.

정호춘 ㈜싸이버메딕 대표이사는 “20년간의 첨단 의료기기 개발‧생산 경험을 토대로 AI 데이터를 활용한 사용자 맞춤형 헬스케어기기와 의료기기를 개발·생산하기 위해 광주지역을 최적의 장소로 보고 협력을 결심하게 됐다”면서 “본사 및 공장 이전을 통해 광주 AI 생태계 조성 및 헬스케어, 의료분야 인재양성과 일자리 창출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용섭 시장은 “지난해 추진한 실리콘밸리 방문 시 참여기업이 광주로 본사 및 공장 이전으로 이어져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기업하기 좋은 ‘광주 인공지능 생태계’를 조성해 다양한 기업과 기관이 광주에서 성공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국가보안연구소 업무협약(2.17), IEEE의 AI표준연구원 유치(2.19), 에너지인공지능연구소 개소(3.9), 인포웍스 업무협약(3.24), 티맥스인공지능개발센터 설립・개소(3.31), 텔스타홈멜 업무협약(4.7), 솔트룩스 광주 AI센터 개소(4.23), 나무기술 협약(4.28), 한컴그룹 협약(5.7), 테르텐 협약(5.20), 엑센트리벤처스 협약(5. 21.)에 이어 이번 ㈜싸이버메딕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광주 인공지능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기업 및 기관 유치에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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