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소외계층 향한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 공로 인정받아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SCL(재단법인 서울의과학연구소)은 5월 26일 진행된 ‘2020 대한상공회의소•포브스 사회공헌대상’ 시상식에서 ‘취약계층 의료서비스 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올해로 11회를 맞는 ‘대한상공회의소•포브스 사회공헌대상’은 중앙일보포브스와 대한상공회의소가 공동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JTBC가 후원하며, 매년 적극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수행하는 우수 기업이나 기관에 수여하는 상이다.

SCL은 의료 사각지대에 놓여있거나 의료기관에 대한 접근성이 낮은 사회 소외계층을 향한 의료 공익 사업을 매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건강상태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노숙인이 신속하게 건강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다시서기 진료소를 통해 무료 검사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대한의사협회와 북한이탈주민, 사할린이주민, 다문화가정 등 국내에 정착하고 있는 이웃들을 위한 의료봉사를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

또한 질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희귀질환 환우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제고하고자 ‘착한걸음 6분 걷기 캠페인’에 참여하는 등 지속적인 후원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SCL은 희귀질환 ALD 질환 의심 환자 발생 시 정확하고 신속한 검사결과 제공은 물론 관련 검사법 개발, 식이요법 지침서 후원 등 환우들을 위한 지원활동을 이어왔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부신백질이영양증(adrenoleukodystrophy, ALD) 환우회로부터 감사패를 수여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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