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자주묻는 질문' 플랫폼 서비스 실시-유권해석도

[의학신문·일간보사=이정윤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식품의 표시와 관련한 궁금증을 쉽게 해결할 수 있도록 자주하는 질문‧답변을 한 군데 모아 놓은 ‘식품표시 FAQ’ 플랫폼 서비스를 27일부터 식품안전나라를 통해 제공한다.

식품 표시 관련 질의는 지난 한 해 동안 전체 민원의 22.5%, 약 1만 1000여 건에 달할 정도로 관심이 높았기에 이번 서비스가 민원 접근성 및 편의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내용은 ▲제품명 ▲원재료명 ▲유통기한 ▲영업소명·소재지 ▲주의사항 ▲영양성분 ▲건강기능식품 등 10개 주제로 구분해 주제별로 자주 묻는 질문과 답변 사례다.

또한 정기적으로 업데이트 하여 다양한 유권해석 사례 등을 더욱 많이 제공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또 식품 표시도안 시뮬레이션 제공 시스템인 ‘표시봇’을 구축하는 등 민원 편의를 높일 수 있는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국민 눈높이에 맞는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식품 표시 뿐 아니라 식품위생 관련 법령, 기준·규격까지 영업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FAQ 서비스를 확대하여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부터 식품 표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할 수 있는 영업자 대상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참여를 원하는 경우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공지사항을 확인하여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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