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코로나19와 함께하는 여름이 다가오면서 피부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 장시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는 생활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기온이 점차 상승해 피부가 이중고를 겪고 있기 때문이다. 마스크 속에선 날숨에 의해 내부 온도와 습도가 올라가는데, 바깥 기온이 상승하기까지 하면 흡사 한여름과 같은 환경이 조성돼 피부 컨디션이 나빠지기 쉽다.

이 같은 상황에 집에 머물며 외출을 자제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더해져, 홈 케어로 피부 컨디션을 관리하려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추세다. 서울대 보건대학원 유명순 교수팀이 실시한 '코로나19 국민 위험 인식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93%는 외출 자제를 통해 사회적 거리 두기 생활 방역을 실천하고 있다고 답했다.

‘집콕족’이 늘어나면서 많은 사람들이 피부과나 피부관리실을 가지 않고도 집에서 관리하는 셀프 뷰티 상품을 선호하는 현상도 나타났다. 한 H&B 스토어는 자체 조사에서 피부 관리 제품 온라인 판매량이 약 89% 증가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렇다면 집콕족들이 선택한 피부 컨디션을 위한 홈 케어 아이템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바이오더마의 ‘하이드라비오 에센스 로션(200ml/29,000원)’은 뛰어난 보습 및 미백 효과로 피부 컨디션을 끌어 올려 다음 단계의 스킨케어 효과까지 증대키는 수분 미백 부스터다. 아쿠아지니움TM 독자 특허 성분이 지친 피부에 풍부한 수분감을 선사하는 것은 물론, 비타민 PP(나이아신아마이드) 성분이 칙칙해진 피부를 속부터 환하게 밝혀준다. 홈 스페셜 케어로 사용 시 화장솜에 적셔 초간단 부스팅 팩으로 사용하거나 마스크 시트에 적셔 집중 수분 미백 팩으로 활용한다.

바이오더마 하이드라비오 에센스 로션으로 피부 컨디션을 끌어 올려 줬다면 다음 단계는 영양 공급에 집중할 차례다. 나인위시스 ‘메가 비타민 앰플 세럼(25ml/19,500원)’은 지치고 푸석한 피부에 풍부한 영양을 부여하는 것은 물론, 마스크로 인해 자극 받은 피부에 진정 효과를 선사한다. 피부 보습막 형성에 도움을 주는 사과수가 50% 함유되었으며, 피부를 보호하는 꿀 추출물, 피부에 활력을 선사하는 비타민이 성분이 더해졌다.

바나브 ‘타임머신(73,000원)’은 괄사 헤드 모양의 뷰티 디바이스로 코로나로 인해 에스테틱 샵 방문이 힘든 사람들에게 추천하는 제품이다. 분당 10,000회 미세진동이 림프선을 부드럽게 자극해 집에서도 편하게 괄사 마사지가 가능하며 얼굴뿐만 아니라 바디까지 케어 가능하다.

세 가지 이온모드를 활용한 트리플 갈바닉 기능은 화장품의 유효성분이 깊숙이 흡수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플러스 이온 모드로는 피부 보습과 바디케어, 마이너스 이온 모드로는 비타민 C 스킨케어, 플러스와 마이너스 이온 모드로는 리프팅 스킨케어를 해주면 더욱 효과적이다.

코로나 홈케어는 이너뷰티로도 이어진다. 이너비 ‘아쿠아리치 56정(93,000원)’은 기존 ‘이너비’ 제품보다 피부보습 성분을 한층 더 강화해 피부 속만이 아닌 피부 겉 보습까지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이다. 히알루론산과 쌀겨추출물이 2중 주원료로 들어가 피부의 수분 보유력을 높여주고 피부 표면에 코팅막을 형성해 수분 손실을 최소화한다. 자기 전, 1일 1회 2캡슐을 충분한 물과 함께 섭취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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