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K-방역' 제2차 웹세미나에서 보건복지부 김강립 차관(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이 개회사를 진행하고 있다.

[의학신문·일간보사=안치영 기자] 정부는 27일 오전 8시 중남미 지역 등 전 세계 보건의료 관계자를 대상으로 ‘K-방역’에 관한 제3차 웹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특히 곧 겨울을 맞이해 최근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중남미 지역 보건의료 관계자의 원활한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한국 시간 오전 8시에 개최하며, 영어와 스페인어로 동시 통역을 제공한다.

이와 관련, 최근 중남미 지역에서의 코로나19 확산이 증가하고 있으며, 브라질·멕시코·칠레 등 많은 국가가 한국에 코로나19 관련 협력을 요청해 온 바 있어 이번 세미나는 국내 방역 시스템을 중남미 지역에 효과적으로 공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정부는 바라보고 있다.

제3차 웹세미나는 △방역 정책과 현황(중앙사고수습본부 손영래 전략기획반장)에서 △한국의 진단검사방식 및 특징(세브란스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이혁민 교수), △코로나19 감염환자 환자이송 사례(진용만 소방청 119구급과장), △코로나19 임상적 특성과 치료 (최평균 서울대학교병원 감염내과 교수)에 대해 발표가 이루어진다.

중남미 지역 외 전 세계 어디에서라도 시청을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웹사이트(http://medicalkorea.mlive.kr)에 접속하여 실시간으로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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