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예수병원은 MRI실을 확장해 예수병원 MRI 3호기인 첨단 3T MRI를 도입하고 22일 개소식을 가졌다.

이번에 도입한 예수병원 제3호기 첨단 3테슬라 MRI(지멘스사 MAGNETOM Skyra)는 고해상도의 선명한 3차원 입체영상 기술을 이용한 정확한 영상 판독이 가능하고 넓은 출입구와 짧은 시스템 길이로 환자 친화적으로 환자 중심의 보다 신속한 진단을 자랑한다.

또한 전신척추, 관절 및 연골, 간담도조영술 등 거의 모든 신체 부분의 검사가 가능하다. 뇌 혈관 MRI 검사 시 고해상도 영상 기술을 이용해 정맥혈관종, 뇌출혈과 같이 판독이 어려운 병변 등 혈관 질환을 정확하게 판독한다.

머리, 척추측만증, 경추 등 임상 영역에서 3D 영상 촬영이 가능하고 선명한 이미지를 얻을 수 있어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다. 뿐만아니라 조영제의 사용 없이 진행되는 뇌의 관류 영상 촬영으로 보다 편안한 상태에서 MRI 검사와 뇌뿐만 아니라 복부, 척추, 관절 등에서도 확산 영상을 얻어 전이성 악성 병변의 판별이 더욱 용이하다.

김철승 병원장은 “지난 4월에 디지털 혈관촬영장비 필립스 아주리온 도입과 독일 지멘스사의 헬시니어스 384 멀티슬라이스 CT 도입에 이어 오늘 예수병원 MRI 3호기 도입으로 이제 예수병원이 전국 최상위 수준의 하이엔드급의 의료장비를 충분하게 갖춘 첨단 병원의 위상을 갖게 되었다.”며 “최근 급증하는 첨단 장비의 수요를 충분하게 감당하는 것은 물론 예수병원이 지역사회의 선두주자로서 비약적으로 발전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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