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DA 히크마의 제네릭 허가…아마린 특허소송 상고 중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미국에서 어유-유래 아마린 배시파(Vascepa, icosapent ethyl)의 제네릭 제품이 처음으로 승인을 받았다. FDA는 히크마 파마슈티컬스의 배시파 제네릭을 허가했다.

배시파는 지난 2012년 중증 고중성지방혈증 치료제로 처음 승인된데 이어, 작년 말에는 트리글리세리드 수치 150mg/dl 이상이며 2개 이상의 다른 심혈관 위험 요인과 함께 심혈관 질환이나 당뇨가 있는 환자의 심혈관 사건 위험을 줄이는데 확대 승인됐다.

그에 힘입어 아마린은 작년 매출이 87% 급증했으나 최근 히크마 등과의 배시파 특허 소송에서 패소했다.

따라서 아마린은 현재 상고를 진행 중이며 만일 실패한다면 미국에서 마케팅 및 판매 지출을 줄이고 자가 제네릭을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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