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라의 검사, 고속대량 검진 가능 FDA 응급허가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미국에서 코로나19 검사에 게놈 검사 업체인 칼라의 LAMP(loop-mediated isothermal amplification) 기반 검사가 FDA 응급허가를 받았다.

이는 여러 번 가열과 냉각을 거쳐야만 하는 기존 PCR 검사와 다른 등온 증폭 기술로서 더욱 손쉬운 자동화가 가능해 고속대량 검사를 용이케 한다.

따라서 기존 PCR 검사만큼 정확한 결과를 50% 더 빠르게 낼 수 있으며, 화학적 시약도 달라 부족할 걱정 역시 없다는 설명이다.

이전에도 칼라의 LAMP 검사는 지카 바이러스 및 뎅기열 즉석 진단에 활용된 바 있다. 칼라는 MIT의 브로드 연구소 및 하버드 등과 함께 이 검사를 개발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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