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DA 키나제 억제제 퀸락 허가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미국에서 데시페라 파마슈티컬스의 키나제 억제제 퀸락(Qinlock, ripretinib)이 진행성 소화관간질종양(GIST)에 4차 치료제로 FDA 승인을 받았다.

이는 이전에 글리벡, 수텐, 스티바가 등의 치료를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한 3상 임상시험 결과 질환 진행 및 사망 위험을 위약에 비해 85% 감소시켰다.

아울러 중간 무진행 생존기간도 6.3개월로 위약군의 1개월에 비해 길었고 치료 환자는 중간 15.1개월을 생존해 위약군의 6.6개월에 비해 사망 위험을 64% 줄여줬다.

현재 2차 치료 임상시험도 추진돼 베런즈는 2차 GIST의 경우 미국과 유럽에서 최대 총 13억6000만달러의 매출을 기대했다.

단, 베런스는 라벨에서 모니터링을 요구하는 심장 기능장애 경고에 관해 우려를 표했다. 이와 관련, SVB 리링크도 미국과 유럽 주요 시장에서 총 16억달러의 매출을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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