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여 7주 후 헤모글로빈수치 변화량서 대조그룹보다 열등하지 않아

JT-토리이

[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일본담배산업(JT)과 토리이약품은 인흡착제 '리오나'(Riona, ferric Citrate Hydrate)에 대해 철결핍성 빈혈 효능을 추가하기 위한 승인을 신청했다고 발표했다.

리오나는 현재 고인혈증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으며 JT가 제조판매를, 토리이가 판매 및 정보제공활동을 담당하고 있다.

철결핍성 빈혈은 철 결핍에 의해 헤모글로빈 생산이 저하되어 발생하는 빈혈로, 세계적으로 발생빈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신청은 일본에서 실시한 철결핍성 빈혈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3상 임상시험 결과 등을 토대로 한다. 쿠엔산 제1철 나트륨을 대조그룹으로 한 임상시험에서는 유효성의 주요 평가항목인 투여 7주 후 헤모글로빈수치의 변화량에서 리오나가 대조그룹에 비해 열등하지 않음이 확인됐다.

또 안전성 평가항목 가운데 오심과 구토에 관한 부작용 발현율은 리오나 그룹이 각각 13.0%과 3.2%, 대조그룹이 32.7%와 15.2%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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