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답식 소책자 4만5,000부 제작 배포

오는 3월 1일 GMO농산물(유전자변형농산물) 표시제 시행을 앞두고 정부가 업체와 소비자의 궁금증 해소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농림부산하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김선오)은 특히 유전자변형농산물이 무엇이고 왜 그러한 표시를 해야하는지에 관해 문답식으로 설명한 '유전자변형농산물 표시는 어떻게 하나?' 총 4만5,000부를 제작^배포하는 한편 소비자단체 등과도 적극적인 공조 방침을 세웠다.

특히 이 책은 유전자변형농산물이란 무엇인가, 왜 유전자변형농산물임을 표시해야 하나, 어떻게 표시해야 하나, 표시위반시 어떠한 처벌을 받는가, 궁금한 사항은 어디로 문의해야 하나 등 표시제 전반에 대해 문답식으로 비교적 자세한 설명을 했다.

또한 콩, 콩나물, 옥수수와 같은 유전자변형 표시대상 농산물을 판매할 경우 표시 등과 관련해 판매자 입장에서 기술했다.

이와 함께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GMO표시대상업체에 3만6,000부, 생산자단체에 1,400부, 관련협회 및 단체에 1,300부, 소비자단체에 300부 등을 배포했으며, 표시제관련 주요내용을 집중 홍보함으로써 표시제가 조기 정착될 수 있도록 표시대상자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였다.

한편, 소책자의 내용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홈페이지(www.naqs.go.kr)에 그대로 게시되어 있다.〈정용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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