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공학과 학생 11명에 장학금 수여…'의료산업 발전에 기여 의지' 실천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지난 2월 최종 취소 결정된 올해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키메스, KIMES).

지난 2019 KIMES 전경. 이번 장학금 수여는 비대면 절차로 운영돼 별도의 자료사진은 없다.​

하지만 주최 측인 한국이앤엑스(회장 김충한)와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이경국),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재화) 등은 국내 관련 대학의 후진양성과 우수인재 발굴을 통해 의료산업 발전에 기여해 왔던 장학금제도를 올해에도 그 취지를 유지해 그대로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장학금은 지난 13일 10개 대학 11명의 의공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각 대학에서 추천한 학생을 선발해 비대면 수여절차로 1인 300만원씩 지급됐다.

KIMES 주최 측은 “앞으로도 한국을 대표하는 국제 전시회로서 코로나19 바이러스와 같은 위기 속에서도 국내의료산업 발전과 의료서비스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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