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최근 개인의 피부 상태와 선호도를 반영하는 맞춤형화장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며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2월 22일 ‘맞춤형 화장품 조제관리사’ 1회 자격시험을 개최했고, 3월 14일 ‘맞춤형 화장품 판매업’ 제도를 시행한다고 전했다.

이에 나만의 맞춤형화장품 레파토리(대표 유서연)는 맞춤형 화장품 조제 관리사와 식약처 기준에 부합하는 혼합·소분시설을 갖춰 맞춤형 화장품 판매업 신고를 마쳤다고 15일 밝혔다.

맞춤형 화장품 판매업을 하고자 하는 기업은 내부에 국가자격시험을 통과한 조제관리사를 배치해야 한다. 맞춤형화장품 조제관리사는 판매장에서 개인의 피부 상태, 선호도 등을 반영하여 개인별 진단 결과에 따라 화장품의 내용물에 색소, 향료 등 원료를 혼합하거나 화장품을 나누어 담는 것이 가능하다.

레파토리 관계자는 “레파토리는 다양한 효능 원료 중에서 피부 고민을 잘 해결해 줄 수 있는 원료를 선별해 이펙터(앰플)를 개발했다”며 “소비자가 매일 다른 피부 상태를 그때그때 대응할 수 있도록 자신에게 맞는 이펙터를 찾고, 자신만의 뷰티 레시피를 만들어 건강한 피부를 갖게 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