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도 제1차 지부 임원 및 지구분회장 연석회의 개최

경북치괴의사회 지부 임원 및 지구분회장 연석회의

[의학신문·일간보사=박재영 기자] 경상북도치과의사회(회장 전용현)가 지난 9일 ‘제1차 지부 임원 및 지구분회장 연석회의’를 개최하고,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개원가 상황을 감안 2020년도 지부 연회비를 한시적으로 20% 인하키로 했다.

코로나19로 인해 31대 집행부 출범 후 처음으로 개최한 대면 회의였다. 참석자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소독 등 철저한 위생 관리하에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는 전용현 경북치과의사회장을 비롯한 31대 집행부와 의장단, 감사단 및 지구분회장등이 참석해 2020년도 주요회무와 예정된 각 부서별 사업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또한 내빈으로 대한치과의사회 이상훈 협회장과 홍수연 부회장 최치원 총무이사가 참석해 △덴탈마스크의 원활한 수급 △보조인력 확충 방안 △덤핑치과 제재 △무치악 환자 보험적용 확대 등 여러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오는 11월 13일부터 15일까지 경주에서 개최될 ‘2020 영남 국제치과학술대회 및 기자재전시회(이하 YESDEX 2020)’의 성공을 위해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영남권 5개 지부(울산·부산·대구·경북·경남)가 공동 주최하는 YESDEX 2020은 올해 경북지부가 주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이번 학술대회는 대한치과의사협회와 공동주관으로 참석자에게는 보수교육(6평점)이 인정된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개원가 상황을 감안해 2020년도 경북지부 연회비를 한시적으로 20%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전용현 경북치과의사회장은 “코로나19로 고충을 겪고 있는 회원들의 소리에 항상 귀 기울이고 있고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또한 YESDEX 2020이 참신하고 유익하며 특별한 학술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 특히 치과계 모든 사람이 모여 축제와 같은 학술대회가 펼쳐질 수 있도록 하겠다.”며 많은 회원의 참여와 관심, 지지를 부탁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특별위원회 구성의 건 △치아의 날 사업 계획 수립의 건 △코로나19 피해로 인한 회비 인하의 건 △춘계학술대회 취소로 인한 대체 교육 방안 등이 주요 안건으로 상정돼 심도 있게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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