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러스 제거효과 있고 재사용 가능한 마스크 기대

日 프렌드마이크로브 등

[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의 유행으로 세계적으로 마스크 부족현상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바이러스 제거효과가 있으면서 재사용이 가능한 차세대 마스크가 개발된다.

일본 나고야대학발 스타트업인 프렌드마이크로브는 최근 미쓰이화학 등과 공동으로 3D프린터를 이용해 본체를 제작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공기가 통과하는 중앙에 부직포로 된 교환용 필터를 삽입해 착용하고 플라스틱 본체는 환경을 배려한 소재로서 일반 일회용마스크보다 쓰레기 배출이 적다.

프렌드마이크로브는 "면재질 등 기존 재사용이 가능한 마스크는 짜임이 커서 작은 바이러스를 제거하기 어렵다. 착용감이 좋은 마스크의 수요는 앞으로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회사측은 7월 중 시제품을 시범 판매하고 개량을 거쳐 얼굴의 크기 등에 맞는 여러 타입을 대량생산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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