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질환 치료제 위해 AI로 최적의 AAV 벡터 발굴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노바티스가 안질환 유전자 치료제 연구·개발을 위해 다이노 쎄러퓨틱스와 아데노-연관 바이러스(AAV) 벡터 발굴 제휴를 비공개 금액에 체결했다.

이에 따라 다이노는 캡시드맵 AI 및 기계학습 플랫폼으로 보다 개선된 AAV 캡시드를 찾아주기로 합의했다.

기존의 자연 발생 AAV 벡터로는 유전자 전달, 면역, 크기, 제조 등에 한계가 있었지만 캡시드맵을 통해 수백만개의 AAV 변종을 산출 및 평가해 최적의 합성 AAV 캡시드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것.

즉, 최신 DNA 라이브러리 합성 및 차세대 DNA 시퀀싱 기술을 적용해 대량으로 체내 유전자 전달 특성을 측정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새렙타 쎄러퓨틱스도 다이노와 근육질환 유전자 치료제 개발을 위해 비슷한 제휴를 체결했다. 이에 다이노는 성공하면 연구 단계에서만 선금, 옵션, 라이선스 등 4000만달러 이상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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