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 저술 및 특허 출원 등 국내 응급의료 발전 기여 공로

[의학신문·일간보사=김영주 기자]한미약품(대표 우종수·권세창)과 한국여자의사회(회장 이향애)가 공동 제정한 제2회 ‘한미 젊은의학자 학술상’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응급의학과 김수진 교수가 선정됐다.

젊은의학자 학술상을 수상한 고려대학교 응급의학과 김수진 교수(가운데)가 한미약품 마케팅사업부 박명희 전무(왼쪽)와 한국여자의사회 이향애 회장(오른쪽)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미 젊은의학자 학술상은 젊은 여의사의 연구 의욕을 고취하고, 학술연구의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한다는 취지로 2019년 제정돼 올해 2회째를 맞았다. 수상자는 연구 업적이 우수한 한국여자의사회 회원 중 선정되며, 상패와 1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이번 시상식은 지난 9일 밀레니엄서울힐튼호텔에서 열린 제64차 한국여자의사회 정기총회에서 진행됐다.

김 교수는 응급의학 관련 학술연구활동, 정부정책 프로젝트 자문, 각종 특허출원 등을 통해 의학 발전 및 국내 응급의료 질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 교수는 대한재난의학회 등 여러 전문 학회는 물론 보건복지부 중앙응급의료위원회 등에서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중증응급환자 진료 인적자원 관리 개발연구’ 등 18개의 연구 과제에 참여해왔다.김 교수가 최근 3년간 국내외 학술지에 발표한 논문은 SCI급 11편을 포함해 25편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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