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가천대학교(총장 이길여) 메디컬캠퍼스 총학생회(회장 김동규)는 지난 8일 가천대 길병원 병원장실을 찾아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학생들의 응원 문구가 새겨진 액자를 김양우 가천대 길병원장에게 전달했다.

김동규 회장은 “모두가 힘겨운 가운데 가장 최전방에서 애쓰고 계시는 의료진들을 응원하고 싶어 학생들의 마음을 한군데 모았다”며 “병원 모든 의료진과 직원들께 감사드린다”고 마음을 전했다.

총학생회는 마스크를 쓰고, 응원 메시지를 들고 있는 학생 180명의 사진을 찍은 뒤 이 모습을 액자로 제작했다. 또 병원 입구에 응원 현수막도 내걸었다. 학생들은 ‘코로나19 이길병원, 감사합니다’라는 메시지로 병원 임직원들을 힘차게 응원했다.

김양우 병원장은 “코로나19가 수개월간 지속되면서 많은 의료인들이 몸과 마음에 피로가 쌓이고 있지만 학생들을 비롯한 많은 시민들의 응원으로 힘을 내고 있다”며 “전 직원이 코로나19가 종식되는 날까지 흐트러짐 없이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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