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병원 은상수 진료원장, 체외충격파·도수 치료와 동등효과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족저근막염 치료에 있어서 기능성 신발의 효과가 체외충격파 및 도수 치료 효과와 비슷하거나 더 좋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우리들병원 은상수 진료원장은 최근 이같은 연구 결과를 SCI급 국제 학술지 바이오메드 리서치 인터네셔날(Biomed Research International) 최신호에 발표했다.

족저근막염 기능성 신발.

이번 연구는 족저근막염으로 진단받은 40명의 환자를 한 달 간 체외충격파와 도수 치료를 4회 받은 환자와 두 달간 치료신발을 신은 환자, 두 군으로 나누어 발의 통증점수 (Foot Function Index)를 비교하였다.

연구 결과, 체외충격파와 도수 치료를 받은 환자들은 발 통증 점수가 처음 50점에서 두달째 43점으로 호전된 반면 치료 신발을 신은 환자들은 처음 62점에서 두 달째 35점으로 좋아졌다.

엑스솔 컴포트화는 밑창에 두개의 에어쿠션이 장착되어, 발을 딛을 때 공기가 충격을 흡수하면서 발 중앙으로 옮겨가 아치를 지지할 수 있도록 고안되었다. . 앞발에 힘을 주면 공기는 다시 뒤꿈치 쪽으로 옮겨가 다음 충격을 대비한다.

은상수 원장은 “족저근막염은 아침 첫발을 딛을 때 발뒤꿈치의 통증이 특징적이다. 마사지, 스트레칭, 도수 치료, 체외충격파 치료 등 여러 비수술적 방법으로 치료한다. 치료 신발도 족저근막염 치료에 있어서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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