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서울김포공항 우리들병원(병원장 백운기)은 5월8일 어버이날을 맞아 입원환자 대상으로 ‘사랑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특별한 하루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어버이날 가족과 함께하지 못하고 병상에서 보내는 어르신들에게 공경과 사랑의 마음을 담은 카네이션(메시지)과 마스크 및 마스크팩을 전달했다.

또한 면회제한으로 오지 못하는 아들 딸 뿐만 아니라 손주 며느리 등 가족들의 편지를 받아 대신 읽어 드리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김00보호자는 “엄마” 글자를 쓰면서부터 눈물이 났다. 편지를 쓰면서 평소에 털어 놓지 못한 마음을 전달하고 가족애를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다.며 우리들병원 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우리들병원(서울김포공항)은 코로나19 이후 면회가 제한된 상황에서 어버이날에도 면회 제한 방침을 이어가면서 가족과 보호자들의 안타까움이 커져 환자 및 가족들에게 마음을 전달해 주기 위해 이와 같은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백운기병원장은 “평생 자식을 위해 아낌없이 주신 모든 어버이들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며, 어버이날 외롭지 않도록 우리들병원 전 전원들이 자식이 되어 정성껏 보살필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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