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진 혁신 의약품 및 백신 집중 위해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GSK가 인도 힌두스탄 유니레버의 지분 총 5.7%를 33억5000만달러에 매각했다. 이는 보다 고마진 혁신 의약품 및 백신에 집중하기 위한 소비자 건강 사업 정리의 일환이다.

그동안 GSK는 유니레버에 홀릭스 드링크 등 소비자 건강 영양 브랜드를 매각함에 따라 지분을 지닌 바 있다.

이밖에도 GSK는 남미, 유럽 등에서 약 10억달러 가치의 비중심적 소비자 제품을 매각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GSK와 화이자의 소비자 건강 합작 사업 매출은 지난 분기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소비자들이 재고를 확보하면서 11% 성장을 기록했으며, 증가분 중 2/3이 코로나19의 영향인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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