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 최근 외부 접촉을 피하고,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면서 ‘나홀로 뷰티族(족)’이 급증하고 있다. 실제로 인스타그램에 ‘#집콕’ 관련 게시물을 보면 저마다 집에서 홈케어를 하는 모습이 상당수다.

이러한 추세에 따라, 전문샵에 가지 않아도 혼자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는 ‘홈뷰티’ 제품이 눈길을 끌고 있다. 그 중에서도 한 번 소홀해지면 걷잡을 수 없는 왁싱, 헤어, 네일 케어 제품들이 크게 주목받고 있다. 목적에 따라 제품만 똑똑하게 고르면 에스테틱샵과 헤어 살롱이 절대 부럽지 않다.

왁스스트립을 사용하면 왁싱샵이나 피부과에 가지 않아도 집에서도 쉽고 빠르게 제모를 할 수 있다. 글로벌 제모&바디 케어 전문 브랜드 바디네이처(body natur)의 왁스스트립 바디 로터스 플라워는 피부 진정 및 피부 톤 관리에 도움을 주는 로터스플라워(연꽃) 추출물을 함유해 민감한 피부도 쉽고 빠르게 고통 없이 제모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2mm의 짧은 털도 부드럽고 깔끔하게 제모할 수 있다. 최근에는 홈왁싱족을 겨냥해 왁스스트립 48매 및 피니싱 티슈 6장 구성의 대용량 제품이 출시됐다.

전문샵의 완벽한 네일케어는 이제 젤네일 스티커와 큐티클을 잠재워줄 핸드크림으로 대체하자.

붙이는 젤네일 브랜드 '오호라(ohora)'의 2020년 S/S 신상 '프리 스피릿(Free sprit)' 컬렉션은 2030 여성들의 데일리룩인 데님 스타일에 잘 어울리는 네일 컬러들로 구성돼 있다. 베이직한 블루 컬러부터 데님과 매칭했을 때 세련된 느낌을 주는 빈티지 레드, 피부톤에 상관 없이 사용할 수 있는 뉴트럴 컬러들 등이다. 100% 액상 젤 원료를 60%만 굳혀 만든 반경화 젤네일로 손톱에 붙인 뒤 LED 램프로 30초간 굳혀주면 완성된다.

독일 국민 핸드크림 브랜드 카밀(Kamill)의 핸드&네일 크림 바이탈 Q10은 기초부터 튼튼하게 피부를 가꾸어주는 코엔자임 Q10과 비타민E를 함유한 핸드크림이다. 카모마일에서 얻은 비사보롤과 글리세린 성분이 피부에 깊은 보습력을 선사하며 끈적임 없이 산뜻하게 흡수된다. 달콤하고 향긋한 야생 장미향이 기분까지 좋게 만들어 준다.

두피관리의 시작은 두피와 모발에 붙은 노폐물과 각질을 최소한의 자극으로 제거해주는 것. 세정력이 우수한 샴푸로 거품을 충분히 내서 부드럽게 감아주는 것이 좋다.

40여년 전통의 영국 내추럴 헤어 & 바디 케어 전문 브랜드 페이스인네이처(FAITH IN NATURE)의 드래곤후르츠 샴푸는 곱고 풍성한 거품이 두피에 붙은 먼지와 유분 등을 깔끔하게 씻어주며, 풍부한 비타민과 항산화에 도움이 되는 안토시아닌이 함유돼 지친 모발과 두피에 생기를 불어넣어준다. 드래곤후르츠 향이 기분까지 상쾌하게 만들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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