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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제내성결핵 퇴치 위해 ‘결핵 진료지침’ 개정WHO 다제내성결핵 통합 가이드라인 개정… 베다퀼린, 리네졸리드 등 핵심약제 분류

[의학신문·일간보사=정민준 기자] 정부가 다제내성결핵 퇴치를 위해 대한결핵·호흡기학회 주관 개발위원회와 WHO의 가이드라인을 통합해 결핵 진료지침을 개정했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7일 다제내성결핵 퇴치를 위해 신속한 진단 및 신약 사용 기준을 담아 결핵 진료지침 4판을 발간했다.

이번 결핵 진료지침은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가 주관해 전문가들로 구성된 결핵 진료지침 개발위원회를 통해 개정됐으며 2019년 3월 세계보건기구(WHO)의 권고안을 바탕으로 국내 현실에 맞는 표준화된 다제내성결핵 진단‧치료방법을 담았다.

또한 이번 개정안에서는 치료 성공을 높이기 위해 다제내성결핵 환자를 보다 빨리 진단하고 초기에도 신약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신속 진단 및 신약 사용 기준을 변경했다.

이어 질본은 다제내성결핵 치료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베다퀼린(신약), 리네졸리드 및 퀴놀론계 약제를 다제내성결핵의 치료초기부터 포함할 핵심약제로 분류했다.

베다퀼린 및 리네졸리드는 개정 전인 2017년 기준으로 내성 결핵의 치료에서 적절한 약제 구성이 불가능한 경우 선택되는 약제들로 전문가 자문이 필요한 약제인 5군에 배치됐었다.

이를 통해 핵심약제(A, B군) 중심으로 치료가 가능하게 돼 부작용 위험이 감소되고 환자의 편리성은 증가된다.

정은경 본부장은 “이번 결핵 진료지침 개정에 따라 ‘결핵예방관리 강화대책’ 실행계획의 일환인 다제내성결핵 신약 등의 요양급여 확대 및 신속감수성검사 제한 완화 등 관련 제도가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개정된 결핵 진료지침 4판은 5월 7일부터 누리집(질병관리본부, 결핵ZERO, 질병보건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해 확인 가능하며 인쇄본은 5월 말까지 민간의료기관‧지자체 등으로 배부할 예정이다.

정민준 기자  tak2mj@bo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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