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성가롤로병원 제10대 병원장으로 최옥희 에우프라시아 수녀가 취임했다.

성가롤로병원 병원장 이취임식 모습

최옥희 병원장의 취임식은 2020년 5월 4일 오후 5시 성가롤로병원 4층 성심홀에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이날 최옥희 병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질병으로 고통받는 이들에게 치유의 기쁨과 새 삶의 희망을 주며 치유자이신 예수 성심의 사랑을 알게 한다’는 병원의 이념이 실현될 수 있도록 임직원이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한 데 이어 “모든 조직이나 단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이다.”며 “우리 모두 서로를 소중히 여기고 환자들을 소중히 여기는 병원 문화를 만들어나갈 수 있기를 소망하며, 함께 행복한 병원을 만들자”고 말했다.

더불어 “작년에 개원 50주년을 맞은 우리병원은 100년을 향해가는 출발점에 있다.”라고 말하며 “외적인 성장보다는 탄탄하게 내실을 다지는 방향으로 나아가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최옥희 병원장은 본당 등 수도회에서 사목활동을 하였으며, 성가롤로병원 경리과장, 행정부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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