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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치사성 급성호흡기부전 발병기전 규명면역계 과잉 생체방어반응인 사이토카인 스톰이 원인

日 연구팀

[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로 치사성 급성호흡기부전(ARDS)을 일으키는 메커니즘이 밝혀졌다.

일본 홋카이도대와 양자기술연구개발기구 공동연구팀은 코로나19로 발생하는 치사성 급성호흡기부전의 원인이 면역계의 과잉 생체방어반응인 사이토카인스톰(사이토카인폭풍)임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코로나19에 감염되기 위해서는 사스바이러스와 마찬가지로 세포 표면에 있는 안지오텐신변환효소2(ACE2) 단백질이 수용체로 작용하고 바이러스가 세포에 침입하기 위해서는 세포표면 단백질분해효소인 TMPRSS2에 의해 바이러스의 스파이크단백질이 처리될 필요가 있음이 밝혀졌다.

이러한 지견과 그 동안의 연구를 통해 연구팀은 감염 초기에 생기는 ARDS가 과잉 생체반응인 사이토카인스톰에 의해 유발되는 사이토카인방출증후군(CRS)일 가능성을 제시했다. 유전자 전사인자인 NF-kB와 STAT3의 협조작용에 의해 인터류킨6(IL-6)의 증폭회로(IL-6 앰프)가 활성화되고 염증성 사이토카인이 이상 증가하는 사이토카인스톰이 발생함에 따라 ARDS가 발병한다는 메커니즘이다.

아울러 치료제의 표적으로서 IL-6 앰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IL-6 STAT3 경로가 유망한 것으로 제시했다. 이미 백혈병 치료의 부작용 중 하나인 CRS의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는 항IL-6 수용체 항체 등 IL-6-STAT3 경로저해제가 코로나19에서 나타나는 ARDS도 치료할 수 있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 연구팀의 설명이다.

 

정우용 기자  yong1993@bo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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