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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유통업계 매년 늘어나는 지급수수료로 '허덕'지오영 등 120개업체 2579억원으로 전녀대비 15.9% 증가…업체당 21억 4900만원 수준
약국 카드결제 영향 등으로 약국거래 업체 부담 커져…병원거래 업체 수수료는 낮아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약국 카드수수료 증 각종 지급 수수료로 인해 의약품유통업체들이 경영 허리띠를 졸라매도록 하고 있다. 한 업체당 수수료로 평균 21억원을 소요했다.

일간보사·의학신문이 지오영 등 120개 의약품유통업체가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감사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들 업체가 작년 수수료로 지급한 금액은 2579억 1700만원으로 전년(2225억 5200만원)대비 무려 15.9% 증가했다.

▲의약품유통업체 2019년 지급수수료 현황                                                                                               <단위 : %. 원>

지급수수료율을 살펴봐도 작년 1.28%를 나타내 전년 1.23%보가 0.05% 증가했으며 업체별로 평균 21억 4900만원을 지불하고 있다.

이처럼 매년 지급수수료가 높아지는 것은 매출증가에 따라 제약사에 제공되는 담보액이 늘어나면서 지급보증 금융권에 제공되는 수수료 증가도 있지만, 약국들의 카드결제 증가에 따른 카드수수료가 결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지급수수료율 2%가 넘는 회사는 건화약품을 비롯해 우정약품, 서울지오팜, 지오영네트웍스, 보덕메디팜, 백제약품, 경남동원약품, 광주지오팜, 백광의약품, 대전지오영, 티제이팜, 경동사, 선우팜, 강원지오영, 동원헬스케어, 지오메디칼, 경남세화약품, 신명약품 등 총 18개업체였으며 1%대 수수료를 제공하고 있는 업체는 복산나이스를 비롯해 45개 업체였다.

하지만 두루약품을 비롯해 원일약품, 지엠헬스케어, 지엘루비콘, 해성약품, 태종약품, 서울유니온약품, 부림약품(대구), 대전유니온약품, 비엘팜, 바이오스마트약품, 안연케어, 기영약품, 남신팜, 신화어드밴스, 한신약품 등 45개업체는 0.5% 미만의 지급수수료를 나타내 이들 업체들과 대조를 나타냈다. 

상대적으로 병원을 거래하는 의약품유통업체들의 지급수수료율이 낮았으며 약국을 거래하는 의약품유통업체들의 지급수수료은 매우 높았다.

예를 들어 약국거래 대표업체인 백제약품은 2.3%의 지급수수료을 나타냈지만 대표적인 에치칼업체인 부림약품은 0.33%, 엠제이팜 0.5%, 백제에치칼 0.21%의 지급수수료를 나타내 대조를 이루었다.

이는 약국거래시 대부분 약국들이 카드 결제를 통해 거래를 하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병원들은 카드결제보다는 어음 거래를 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편 지급수수료는 거래 약국들의 약품대금 카드결제에 따른 카드수수료와 제약사에 제공되는 담보 설정에 따른 수수료 등을 손익계산서상 `지급수수료` 항목으로 하여 비용처리하고 있다.

김상일 기자  k31@bo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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