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정기이사회에서 결정---임기는 내년 3월말까지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서울시병원회 새 회장에 고도일 병원장(서울 고도일병원, 서울시병원회 부회장, 사진)이 추대됐다.

서울시병원회는 1일 오후 6시30분 병원협회 대회의실에서 정기이사회를 열어 4월말 일신상의 이유로 사의를 표명한 김갑식 회장의 후임에 현재 부회장을 맡고 있는 고도일 병원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이에 따라 고도일 신임 회장은 김갑식 회장의 잔여임기인 내년 3월말까지 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정기이사회에서는 회장 공석시 1년 미만의 잔여임기가 남아있을 경우 부회장단 중에서 회장을 선임키로 되어 있는 규정에 따라 그동안 서울시병원회 부회장으로 회원병원 발전 및 회세 신장에 많은 기여를 해온 고도일 병원장을 추대키로 하고 6월중순 예정인 정기총회에서 추인을 받기로 했다.

고도일 회장은 “주어진 잔여임기 동안이라도 병원회의 활성화와 이를 통한 회원병원의 권익이 지켜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고도일 신임 회장은 연세대 의대를 졸업한 신경외과 전문의로 척추전문병원인 고도일병원 원장을 맡고 있다. 대내외적으로 서울시병원회 부회장, 대한신경통증학회 회장, 대한중소병원협회 학술위원장, 대한병원협회 홍보위원장, 서울특별시의사회 서초구의사회 회장으로 활동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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