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김현기 기자]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박지현, 이하 대전협)는 최근 대한의사협회 임시회관에서 세무법인 네오택스(대표 정하용)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공의 회원에게 실질적인 세무 서비스를 지원하기로 했다.

대전협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각종 학회 및 시험 응시료에 대한 현금영수증, 카드결제 가능 여부는 물론 대학원 등록금 및 연말정산 등 전반적인 세무 관련 자문을 지원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세무법인 네오택스에서는 △기장대행 서비스 △세금신고 대행 서비스 △세무조사 대응 관련 서비스 △세무·급여에 대한 서비스를 비롯해 대전협의 기타 회계 및 세무 자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전공의 회원에게 병·의원 개원 준비 및 기장·조사 관련 세무에 대한 세미나, 컨설팅 서비스를 상호 협력해 지원키로 했다. 아울러 마이너스 통장 개설 조건을 비교, 우대 금리를 지원할 수 있도록 논의 중이다.

대전협 박지현 회장은 “대부분의 생활을 병원 안에서 하는 전공의는 세법에 대한 부분에 있어 다른 직장인보다 취약할 수 있다”며 “전공의가 수련을 마치고 병원을 떠나면서 여러 세금 문제에 맞닥뜨릴 상황에 대비해 좀 더 전문적인 조언을 얻고자 세무법인과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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