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균성 기자] 부산 영도병원(병원장 정준환)은 최근 보건복지부 국립부산검역소와 국제공인 예방접종ㆍ증명서 발급 대행 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5월 중순부터 아프리카와 중남미 여행자들에게 해당지역의 필수 예방접종을 시행하고, 국제공인 예방접종 증명서를 발급하게 된다.

이번 지정으로 부산지역 거주자들은 해당 국가를 여행할 경우 검역소를 방문하지 않고도 영도병원에서 편리하게 황열이나 콜레라 등의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정준환 병원장은 "영도병원이 국제공인 예방접종 의료기관으로 지정된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거점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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