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 성능과 SW 품질 모두 갖춘 AI 기반 흉부 X-ray 선도 솔루션 자리매김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뷰노(대표 김현준)는 지난 27일 자사의 인공지능 기반 흉부 X-ray 판독 보조 솔루션 ‘뷰노메드 체스트 X-ray(VUNO Med-Chest X-ray)’가 신SW상품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왼쪽부터) 이예하 뷰노 이사회 의장, 장석영 과기정통부 차관, 최동훈 테크빌리지 대표

필수 심사 항목인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의 GS(Good Software) 인증 1등급을 획득하면서 소프트웨어 품질을 공인S받아, 향후 정부·공공기관 활용도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신SW상품대상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주최로 국내 개발된 우수 소프트웨어 제품을 시상하는 제도로서 1차 서류심사, 2차 데모심사, 3차 GS인증 심사를 거친다. 3차 심사에서는 국가 소프트웨어 품질 인증 제도인 GS인증을 통해 해당 소프트웨어의 기능성, 신뢰성, 적합성에 대한 테스트를 통과해야만 최종 선정될 수 있다.

GS인증 획득 시 조달청 제3자 단가 계약 체결을 비롯해 나라장터 등록, 우선구매제도, 분리발주 의무화 혜택이 부여된다.

뷰노메드 체스트 X-ray는 △결절 △경화 △기흉 △삼출 △간질성 음영 등 주요 흉부 X-ray 영상 이상소견을 높은 성능으로 탐지하고, 병변 부위를 정확히 제시해 의료진 판독을 돕는 AI 솔루션이다.

임상시험을 통해 5가지 흉부 이상 소견에 대한 99%의 정상/비정상 분류 성능(AUROC)과 우수한 민감도와 특이도를 입증해, 지난 2019년 8월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았다.

뷰노메드 체스트 X-ray 핵심개발자로서 신SW상품대상을 수상한 배웅 선임연구원은 “인공지능 의료기기로서 높은 성능을 입증한 뷰노메드 체스트 X-ray가 우수한 소프트웨어로서도 인정받아 뜻 깊다”며 “뷰노의 많은 임직원이 개발 및 성능검증에 힘써온 만큼, 뷰노메드 체스트 X-ray가 더 많은 의료현장에서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뷰노는 올해 4월 인공지능 기반 안저 판독 솔루션 뷰노메드 펀더스 AI와 인공지능 기반 폐결절 검출 솔루션 뷰노메드 폐CT AI의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획득했다. 이와 함께 뷰노메드 체스트 X-ray, 뷰노메드 딥브레인, 뷰노메드 본에이지, 뷰노메드 딥에이에스알 등 다양한 의료 인공지능 솔루션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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