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자조금, 내달 8일까지 1450개 매장-최대 25% 싸게 판매

[의학신문·일간보사=이정윤 기자]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전국 곳곳에서 한우 할인행사가 열린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인 한우고기 할인 판매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한우 할인판매는 어린이날, 어버이날 등이 있는 가정의 달을 맞아 소비자들이 우리 한우를 합리적인 가격대로 구입할 수 있게 해 한우 소비촉진 및 한우 가격 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는 4월 29일부터 5월 8일까지 열흘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농협계통매장 및 대형마트, 한우영농조합법인, 온라인 판매업체 등 약 1,450여개 매장에서 열린다.

할인율은 최대 25%로 1등급 구이 및 1등급 이상 불고기•국거리는 25%, 1+등급 이상 등심·안심·채끝 등 구이류는 20% 이다.

1등급(100g 기준) 판매가격은 등심 7,610원, 안심 10,470원, 채끝 8,780원, 불고기•국거리 부위 3,880원이다.

이번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와가 주최하고 전국한우협회, 농협경제지주에서 주관하는 행사로서 소비자들이 가족과 함께 우리 한우를 즐길 수 있도록 한우 농가들이 십시일반 모은 ‘한우자조금’으로 할인 판매 금액을 지원해 진행된다.

민경천 위원장은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에서 맞이한 가정의 달이지만 우리 한우와 함께 건강하게 보내실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가족들과 함께 우리 한우를 즐기면서 행복한 5월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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