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인과, 난임, 영상의학과 등 15명 의료진 중심 다학제진료시스템 도입

강남차병원 자궁근종센터 의료진(부인과, 난임센터, 영상의학과)이 다학제진료를 진행하고 있다.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차 의과학대학교 강남차병원(원장 차동현)이 자궁근종센터를 개설하고 본격적인 진료에 들어갔다.

김미라 센터장(산부인과)을 필두로 부인과와 난임, 영상의학과 등 15명의 전문 의료진으로 구성된 강남차병원 자궁근종센터는 전문 분야별 협진을 통한 다학제진료시스템으로 환자 한사람 한사람에게 최적화된 맞춤형 치료를 제공할 계획이다.

강남차병원 자궁근종센터는 부인과와 난임센터, 영상의학과 의료진이 모여 자궁근종의 크기와 위치 등을 고려해 난임의 가능성을 최소화할 수 있는 최적의 치료법을 제공한다. 특히 강남차병원 자궁근종센터는 산부인과 단일과목 로봇수술 최단기간 1500례를 달성한 로봇수술센터와도 연계, 단일공 로봇수술을 시행한다.

이에따라 근종제거는 물론 자궁을 보존하고 흉터도 최소화해 젊은 자궁근종 환자들의 삶의 질까지 확보한다. 필요에 따라서는 복강경·자궁경·개복술 등의 근종제거술도 시행한다.

또한 약물치료와 미세침습적 치료인 자궁동맥색전술, 자궁근종용해술, MRI 유도하 고집적초음파치료(엑사블레이트), 자궁경이나 고주파를 이용한 자궁내막소작술 등 환자의 증상 및 근종의 크기 및 위치를 고려한 맞춤치료를 시행한다.

강남차병원 차동현 원장은 “자궁근종은 위치나 크기에 따라 난임과 유산의 원인이 되기도 하는 만큼 환자 개인에 맞는 맞춤형 치료법을 찾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난 60년간 쌓아온 여성의학 연구 경험과 임상 노하우를 바탕으로 환자의 상태를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다학제진료시스템으로 개인에 맞는 최상의 맞춤형 치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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