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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유통업체 현금 유동성 '빨간불?'5월부터 어음 만기 5개월→4개월 축소…의료기관 거래시 현금 압박
다국적제약사 병원 점유율 높아지면서 현금 유동성에 어려움 겪어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어음 만기일이 줄어들면서 의약품유통업체들이 현금 유동성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감이 커지고 있다.

내달 말부터 어음 최장만기가 4개월로 줄어든다. 이는 지난 2018년 개정된 전자어음의 발행 및 유통에 관한 법률에 따른 것으로 이미 지난해부터 최장만기가 6개월에서 1개월 줄어든 5개월이 됐다. 

이어 오는 5월 29일 이후에는 4개월, 내년 5월 30일부터는 3개월로 최장만기가 점점 단축될 예정이다.

문제는 종합병원 등 거래 의료기관들의 대금 결제일이 6개월로 현금 부담감이 커지고 있다는 것이다. 

일부 의료기관은 대금 결제일이 6개월을 넘어서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이들 거래 의약품유통업체들의 고민은 깊어지고 있다.

의약품유통업체들은 거래 의료기관 현재 회전기일에 맞추기 위해서는 어음에 맞춰 잔고 등을 조정하는데 결과적으로는 담보가 묶여있게 되고 그만큼 여신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어음 만기일이 5개월에서 4개월로 줄어들면 현금 유동성에 압박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거래 다국적제약사들의 의료기관 점유율이 높아지면서 의료기관과 다국적제약사 사이에서 의약품유통업체들의 현금 유동성 문제는 점점 심화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의약품유통업체 관계자는 “어음 기간은 단축이 되고 현금 결제 비중은 점차 높아져서 의약품유통업체들의 자금 부담이 커지고 있다”며 “대부분 현금결제로 이뤄지는 다국적사의 비중이 높은 병원과 거래하는 유통사의 자금 부담이 커질 수 밖에 없다”고 전했다.

김상일 기자  k31@bo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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