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장 유전체 스크리닝 기술로 면역세포 타깃 등 발견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길리어드가 NK세포 치료제 개발을 위해 호주의 온코-인네이트와 3년간 연구 제휴를 비공개 금액에 체결했다.

이에 따라 온코-인네이트는 전장 유전체 스크리닝 기술로 NK세포의 항종양 면역을 증강시킬 수 있는 새로운 면역세포 타깃을 발견할 목표다.

이를 통해 길리어드는 면역항암제 발굴 프로그램의 씨앗이 될 타깃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온코-인네이트는 차세대 세포 치료제 개발을 위해 NK 구조를 만들고 평가하기로 했다.

피어스바이오텍에 의하면 T세포는 적응면역계의 일부로 항원-제시 침략자나 종양세포를 잡기 위해 초회 항원자극이 필요한 반면, 선천면역의 일부인 NK세포는 그러한 과정이 불필요하다.

따라서 사이토카인 방출 증후군 부작용 등 CAR-T 치료제의 한계를 극복할 가능성이 있다. 이밖에도 엔카타, 드래곤플라이 쎄러퓨틱스, 키아디스 등도 NK 세포 치료제 관련 R&D 활동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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